밀리 앨콕에게 '왕좌의 게임' 최고의 전설적인 캐릭터 중 하나를 연기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. HBO의 프리퀄 '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'에서 어린 레니라 타르가르옌을 살아 숨쉬게 한 이 호주 배우는 최근 제작 초기에 예상치 못한 연기 지적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습니다.
"'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' 촬영 둘째 날, 한 고위 관계자가 저를 붙잡고 '당신을 위해 연기 코치를 준비 중이다'라고 말했어요." 앨콕은 '투나이트 쇼' 출연 당시 이 발언에 완전히 당황했다고 고백했습니다.
크리틱스 초이스 후보에 오른 그녀는 그 순간이 자신을 겸손하게 만들었던 점을 유머러스하게 회상했습니다. "제 가장 큰 두려움—제 연기가 형편없다는 걸 확신시켜줬죠!"라고 농담하며 "완전히 잘못 온 줄 알았어요!"라고 덧붙였습니다.
DC의 '슈퍼맨'(2025)과 '슈퍼걸: 우먼 오브 투모로우'(2026)에서 슈퍼걸 역을 맡기 전, 앨콕은 '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' 시즌 1 전편에서 비세리스 1세 타르가르옌 왕의 반항적 후계자인 어린 레니라 공주로 출연했으며 시즌 2에도 카메오로 등장했습니다. 성인 레니라 역엔 에마 다아시가 연기 중입니다.
이 대박 스핀오프는 2019년 종영한 '왕좌의 게임'의 유산을 이어 2022년 8월 첫선을 보였습니다. HBO는 시즌 1 방영 몇 일 만에 시즌 2 제작을 확정했고, 놀랍게도 2024년 6월 시즌 2 공개 전에 시즌 3 제작까지 승인했습니다.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부문 수상을 비롯해 호평을 받았죠.
시즌 3 제작은 확정됐으나, HBO는 아직 정식 방영일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